2014년 10월 3일 금요일

고마 관광객


몇 번째 고마에 오는 건지 생각이 안날 정도로 고마에 자주 온다. 프로젝트 매니저가 고마에 있는 덕분에(?) 부니아에서 일하는 나는 자주 워크샵/교육을 위해 온다.

많이 와봤지만 정작 관광객 노릇은 차가 없고, 보안 문제 때문에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고마 기념품을 꼭 사가리라 생각하고 도시 중심부에 있는 기념품 상점이 널려있는 곳으로 향했다.


6시에 대부분 문을 닫는데 5시 반 쯤에 가서 대부분의 상점이 닫았다. 하지만 여전히 널려있는 여러가지 악기/탈들을 볼 수 있었다.

전통탈들은 각기 다른 부족들을 의미하고 여러 의식(결혼, 성인식, 출산)에 사용된다고 한다.

또 기억나는 기념품은, 고마의 상징 '추쿠루', 용암으로 만든 고릴라 모양 조각품, 모래로 그린 그림 등이었다.

출산을 상징한는 조각품. 결혼한 신혼부부에게 선물한다고 한다.


모래로 그린 그림. 특히 오른쪽 그림이 너무 마음에 들었지만 다음번을 기약하며 구입하진 않았다. 오른쪽 그림안에 악기는 콩고 전통악기! 이 악기도 다음에 고마오면 사야지~ 아주 소리가 청명하다.




고마 중심부에 있는 황금 추쿠루 조각상 앞에서 사진도 한 장! 추쿠루 사람들에게 근면, 일을 상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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