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20일 화요일
선거를 앞두고 시끌벅적한 콩고
민주콩고서 '집권연장 시도' 반발시위 격화…4명 사망
Loi électorale en RDC: journée meurtrière à Kinshasa
SMS et Internet coupés en RDC
어제 페이스북에서는 킨샤사에 있는 동료들의 여러가지 포스팅을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은 어제 일어난 선거법 제정을 반대하는 킨샤사 시위를 핸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이였다. 이 시위는 고마까지 퍼져서 고마에서 오기로 한 출장단이 시위로 인해 이를 취소하는 등 시끌벅적했다.
2016년 선거를 앞두고 2015년부터 정세가 불안정해지리라는 건 모두가 예상하고 있는 사실이였다. 콩고 동료들의 말에 따르면 야당이 보낸 문자를 통해서 시위가 퍼졌는데 이로인해 어제는 아이들도 학교로 등교하지 않고, 우리 사무실 사람들도 출근하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 시위는 오늘도 계속될 거라고 하는데 킨샤사 당국은 킨샤사의 통신을 끊어 인터넷과 문자를 못하게 했다고 한다. 아마 야당에서 문자나 what's app을 통한 시위 결성 시도를 차단하려는 시도가 아닌가 싶다. 그나마 전화통화는 열어놨다고 하니.. 이런 조치는 (겪어보지는 않았지만) 독재정권을 떠올리게 한다.
p.s. 어제부터 문자가 안가지고, 3G도 안된다 했더니 바로 이 조치에 일환이라고 한다. 어제(20일)내내 은행업무도 인터넷 중지로 인해 안됬다고 하니 이게 무슨일인가 싶다. 언제까지 인터넷, 문자를 중지할지는 undetermined라고...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