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목표이다.
1.
우선 책 많이 읽기는 여러 번 시도한 새해 다짐이지만, 또 '100권'읽기라는 구체적인 목표만 정하고 계획은 정하지 않는 경험이 있지만 한국 휴가때 구입한 한국 전자책 덕에 이번만은 지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휴가 때 한국책도 많이 구입해 놨으니 읽을 일만 남았다. 김중혁 작가의 '뭐라도 되겠지' 에세이 집 추천!
2.
운동하기는 점점 탄력을 읽어가는 내 몸을 보며 (원래 탄력이 있었는지는 미지수) 결심했다. 회사에서는 앉아있고, 집에서는 누워있고, 도대체 일어나 있는 시간이 없다. 틈틈히 NGO에서 일하는 동료가 진행하는 요가 수업에도 가보았지만, 잦은 출장과 휴가 (변명)으로 인해 그만두게 되었다. 설상가상 우리의 요가 선생님도 계약이 끝나 미국으로 돌아가버렸으니 부니아에서 요가 수업을 듣던 모든 여성들은 좌절에 빠졌다...
그저께 제인과 함께 제자리뛰기를 한 것이 전부이지만 오늘 공항 주위에 산책을 가야지 하는 결심을 지금 급하게 해본다.
3.
기록하기는 말 그대로 여기에서 삶을 사진, 글 등으로 기록 남기기이다. 점점 활력을 읽어가는 여기에서의 생활. 내 무기력함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랄까. 나중에 콩고를 떠나서 콩고가 그리워 질 날이 올 수 도 있으니 (정말 그럴까?) 여기 있는 동안 잘 기록해야지.
2014년에는 콩고에서의 생존이 목표였다면 이번 년도에는 조금 더 지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정말 해가 동그랗게 너무 이쁘게 지고 있는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었다. 2015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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