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콩고에서도 아니면 휴가로 다른 아프리카에 가면 한국에서 만들어진 티셔츠를 입는 사람을 보게된다. 그 사람들은 비록 그 글자가 한글인지도 모르겠지말 말이다.
고마에서 'be the reds'티셔츠를 입은 사람을 보며 2002년 월드컵을 생각하고, 부니아에서 **화단이 적혀있는 조끼를 입은 사람을 보면서 한국 어딘가에에 있을 꽃을 생각해본다.
워크샵으로 온 부카부의 공항에서는 '최남단 방어축제'가 적혀있는 조끼를 입은 사람을 봤다. 나는 방어도 안 먹어보고, 방어축제도 안가봤는데, 한국에 가면 겨울에 방어축제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방어축제 조끼가 어떻게 하다가 콩고까지 왔는지 그 조끼의 여정을 생각하면 박수를 쳐주고 싶다. 나도 그 방어축제 조끼가되서 최남단에서 콩고 부카부까지 오는 여정을 경험해보고 싶다.
남아공 시장에서 만난 태극기 비니를 쓴 상인 |
부카부에서 만난 최남단 방어축제 조끼를 입은 콩고인 |
크크 공감공감... Be the Reds!도 많다는거!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