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출장의 일정은
고마(Goma)-부카부(Bukavu)-우비라(Uvira)-피지(Fizi)-(바라카(Baraka))- (부줌부라(Bujumbura))-칼레해(Kalehe)-부카부-고마
였다.
출장 간다고 해서 시골로 갈까봐 뭔가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내가 있는 부니아가 오히려 더 작았다.
부카부는 키부주의 수도였던 만큼 엄청크다는 느낌이 든다. 차라고는 유엔 차 밖에 없는 부니아와는 달리 부키부는 빵빵소리와 차, 오토바이, 미니버스 등으로 도로가 조용할 틈이 없었다.
우비라는 약국이 많은 곳으로 기억에 남았고, 피지는 산 언덕에 있는 조금한 지역으로 기억됬다.
부줌부라는 해변이 있는 휴향지 플러스 아직은 오토바이보다 자전거가 쓰이는 정겨운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장 중 사진 몇 장을 남긴다.
피지가는 길 거대 웅덩이 발견, 유엔차가 커서 다행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 |
다시 나타난 거대한 웅덩이, 넘어진 트럭 옆을 지났갔다. |
가는 길, 소 떼 발견! |
콩고 소라 그런지 다들 말랐다.. 대신 콩고 소들은 뿔이 아주 길고 멋있다는 점! |
전기 가스가 그리 흔하지 않은 마을에서 볼 수 있는 석탄을 모아돈 포대 |
피지에서 만난 아이들, 콩고 아이들은 외국 사람들을 보면 모뉵 모뉵!하면서 외친다. 모뉵은(monuc)은 콩고 유엔미션인 monusco의 옛이름. |
항상 유엔 차만 타고 다니지만 막상 차 앞에서 사진찍을 일은 많이 없다. 그래서 찍은 한 컷! |
칼레헤 가는 길 아름다운 풍경이 있어 지젤에게 한 컷 부탁했다. 저 뒤에 있는 섬은 이주위 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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