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아프리카 대륙의 일대기: 거대한 대륙이 들려주는 아프리카 역사의 모든 것
지은이 | 존 리더 저/남경태 역/김광수 감수
출판사 | 휴머니스트
고려대에서 교양과목으로 스와힐리어 초급 수업을 들은 인연으로 알게된 김광수 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책이다. 거의 1000페이지에 달하는 어마어마하게 두꺼운 책이지만 '일대기'라는 이름처럼 '대륙의 형성'부터 아프리카 현대사까지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담고있다.
지은이는 존 리더(John Reader)로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 인류학과 명예 연구교수로 재작한 사람이다. 김광수 교수님의 말에 따르면 이 책이 너무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게 저술됬다고 한다. 팟케스트로 항상 재미있게 듣고있는 '타박타박 세계사'의 진행을 맡고있는 남경태씨가 번역을 맡고, 김광수 교수님이 감수를 하였다. 교수님을 뵜을 당시 이 책을 감수하느까 꽤나 고생을 많이 했다고 전해주신게 생각난다. 책을 사서 두께를 보니.. 비로소 그 말이 실감 났다.
제목 | 내 이름은 욤비: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
지은이 | 욤비 토나,박진숙 공저
출판사 | 이후
다음 책은 '내 이름은 욤비'. '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라는 부제처럼 책의 3부 중 2부는 욤비씨의 한국에서 난민인정을 받기까지의 고군분투기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정보국에서 일했던 내용과 다른 나라로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다루는 중간 중간 콩고의 정치에 대한 민감한 내용까지 알 수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유엔난민기구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나오면서 선물로 받은 책이지만 이제서야 읽어보았다. 책도 잘 읽혀 설날 이틀동안에 다 읽었다. 욤비씨는 이 책을 출판한 이후로 인간극장을 비롯해 최근에는 설날 안방 토크쇼 세바퀴까지 출현하여 연예인 부럽지 않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 최근에는 광주대학교 자율융복합전공학부 교수로 초빙되어 광주로 거처를 옮겨 바쁘게 살아가고 계신다.
사진| yes24
지은이 | 박천욱
출판사 | 좋은땅
역사 선생님인 저자가 '서아프리카 역사'를 알아가는 테마로 여행한 여행집이다. 사실 제목이 '콩고'여행기여서 콩고 공화국을 의미하는 건지 콩고 민주공화국을 의미하는 건지 헷갈렸지만 여기서 콩고는 콩고 민주공화국이라는 거.
두 챕터 중 한 챕터는 세네갈, 말리, 부르키나파소, 가나를 다루고 있고, 두 번째 챕터는 콩고민주공화국을 다루고 있다. 여행기와 더불어 그 도시의 역사까지 같이 서술되어 있어 서아프리카 전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콩고에서는 지사제 챙겨가야한다는 것, 밖에다 함부로 옷을 말리면 안된다는 것 등과 같은 세세한 여행팁도 알 수 있다.
사진| yes24
제목 | 통아프리카사: 우리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아프리카의 진짜 역사
지은이 | 김시혁 저/김윤진 감수
출판사 | 다산에듀
코이카 서아프리카팀에서 일하는 동안 아프리카 역사 전반에 대한 감을 잡게 해준 책. 사실 글씨의 크기나 디자인,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서술방식 등 여러가지 미루어 보았을때 '이거 중, 고등학생이 읽는 책 아니야?'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고등학교때 세계사를 선택하고, 수능에서 세계사 만점을 받기도 했는데 아프리카 역사는 눈꼽만큼도 모르는 나이기에 쉽게 서술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생각해보면 유럽, 중국은 우리나라 세계사 교과서에서 그렇게 방대한 량을 다루는데 비해 아프리카 대륙에 관해서는 정말 몇 줄을 찾기 어렵다. 고등학교때는 왜 이렇게 유럽과 중국에만 비중이 편향된 세계사 교과서에 아무런 의문을 갖지 못했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일반인이 읽어도 무리가 없는, 아프리카 역사 전반에 대한 감을 잡기 쉬운 책이다.
지은이 | 김시혁 저/김윤진 감수
출판사 | 다산에듀
코이카 서아프리카팀에서 일하는 동안 아프리카 역사 전반에 대한 감을 잡게 해준 책. 사실 글씨의 크기나 디자인, 이야기를 해주는 듯한 서술방식 등 여러가지 미루어 보았을때 '이거 중, 고등학생이 읽는 책 아니야?'라는 의문도 들었지만 고등학교때 세계사를 선택하고, 수능에서 세계사 만점을 받기도 했는데 아프리카 역사는 눈꼽만큼도 모르는 나이기에 쉽게 서술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다.
생각해보면 유럽, 중국은 우리나라 세계사 교과서에서 그렇게 방대한 량을 다루는데 비해 아프리카 대륙에 관해서는 정말 몇 줄을 찾기 어렵다. 고등학교때는 왜 이렇게 유럽과 중국에만 비중이 편향된 세계사 교과서에 아무런 의문을 갖지 못했을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일반인이 읽어도 무리가 없는, 아프리카 역사 전반에 대한 감을 잡기 쉬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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